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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가이드 고용 여행사 3회 적발시 '지정 취소'
등록일 :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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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매년 늘고 있지만 관광가이드의 질적인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앞으로는 무자격 가이드가 3회 이상 적발되면 전담여행사는 등록이 취소되는 등 보다 강력한 제재 조치가 이뤄집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작년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관광객, 요우커는 약 430만 명.

전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3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우커들의 관광 만족도와 재방문율은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특히 중국어 관광가이드의 질적 수준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인터뷰> 량슈앙 / 중국 베이징

"가끔 가이드들이 전문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한국문화를 잘 모르니깐 가이드들이 말하는 대로 듣게 되는데…"

현재 중국어 관광가이드는 6,400여 명이지만 자격증을 소지한 가이드는 절반 미만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관광객 시장을 내실화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김기홍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국장

"중국어 가이드의 엉터리 설명 등 역사 왜곡 행위, 저가 덤핑에 의한 저질상품으로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함으로써 방한 중국 시장을 내실화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무자격 가이드를 활용하는 여행사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무자격 가이드가 4회 적발되면 전담 여행사 지정을 취소하도록 되어 있는 현행 규정을 3회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역사왜곡 등의 대한 행위를 수시로 암행 조사합니다.

이를 통해 우수한 가이드을 고용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가이드 교육 체계도 개편합니다.

통역안내사협회에서 실시하는 실무교육에서 가이드 직업윤리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이론보다는 실무교육으로 개편하고 역사 설명 교육을 대폭 강화합니다.

아울러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변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맞춤형 상품 개발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중국 관광객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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