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KTV 정책토크 만사소통에 출연했습니다.
쌀 관세화 등 부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KTV 정책토크 만사소통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처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자세하게 밝혔습니다.
먼저 최근 정부가 결정한 쌀 관세화와 관련해서는 지난 1994년 WTO가입 당시 유예기간 동안 조율됐던 의무수입물량 5만 톤이 지금은 41만 톤까지 늘어 대가가 크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높은 관세율을 통해 우리 쌀을 지켜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쌀 한 가마니 17만 5천 원 정도이다.
중국 쌀은 8만 5천 원이다. 여기에 513% 붙이면 한 가마니에 52만 2천 원이다.
그런 점에서 관세화로 추가적인 의무수입을 막고, 높은 관세로 우리 쌀을 지켜 나아가자.
이 장관은 앞으로 쌀 관세화와 FTA위기에 슬기롭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도록 하는데 사명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기회로 만들것인가 하는 것은 규모화, 과학화, 첨단기술 결합을 통해서 효율을 높이고, 품질높이고 그것이 경쟁력이다.
농식품분야의 융복합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 소규모 농가가 생산물을 가공하고 부가가치를 높여 융복합하는 것이 살길이라며, 6차 산업화와 관련한 규재개선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특히, 도시민의 귀농귀촌은 성공적인 6차 산업화와 농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착지원과 균형발전 정책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위해, 거점지역 중학교 육성, 마을 리모델링, 슬레이트 등 아름답게 바꾸는 지역개발 정책 추진하고 있다.
이 장관은 끝으로 65세 이상의 영세농민에게 정책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소통하고 배려하는 농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필 농림충산식품부장관이 출연하는 KTV 정책토크 만사소통은 오늘 오후 2시 방송됩니다.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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