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아셈) 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행보로 공식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한-이탈리아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한데 이어 동포들과도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이탈리아 공식 일정을 경제행보로 시작했습니다.
한-이탈리아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양국 중소기업간 경험 공유를 강조했습니다.
100년, 200년이상 가업을 승계하며 성장하는 이탈리아 중소기업의 노하우를 한국 기업과 공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장수기업을 키워 온 경험과 노하우를 한국의 중소기업들과 적극 공유하셔서 한국에서도 수백년 이상 가는 가업승계기업 들이 많이 태어나기를 바랍니다.)
양국간 교역과 투자의 확대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양국 교역, 투자 확대의 여지가 많다며 한국정부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양국 기업의 협력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한 경제혁신을 위한 양국간 협력도 당부했습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소개하며 양국이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양국이 경제혁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면서 그 과정에서 양국 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함께 찾아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경제협력포럼에 이어 박 대통령은 이탈리아 동포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동포들이 통일 전도사가 되어달라고 말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한반도 통일의 비전을 이탈리아 국민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통일의 전도사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ASEM 일정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아시아-유럽간 경제협력 강화와 우리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얻어낼 전망입니다.
<현장멘트>박성욱기자
박 대통령은 ASEM회의 기간 덴마크, 프랑스, 중국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갖고 제반분야 협력사항 등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밀라노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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