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의 핵심인 고위급 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150여개의 각국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접경지역 생태자원의 보전을 요구하는 강원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 주제로 전 세계 150개국 장관급 대표들이 모인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고위급회의가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생물다양성의 주류화와 총회의 중가 평가를 통해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씽크>윤성규/환경부 장관
“이들 의제는 총회의 의제와는 별도로 논의되면서 생물 다양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하게 될 것이고 국제사회의 통찰력을 더해줄 것입니다."
각 국 대표들은 생물다양성 감소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당사국 역할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강원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각 국 대표들은 또, 우리나라의 비무장지대인 DMZ를 포함한 접경지역의 평화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각 나라의 환경정책과 사회 전반에 생물다양성이 반영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정책 전환 등을 위해 국제사회가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선언문은 유엔에 전달 돼 내년 이후의 유엔주도의 핵심 개발의제로서의 채택 여부를 논의하게 됩니다.
각 국 대표들은 2020년 생물다양성 목표의 이행점검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평창로드맵에 대해서도 채택을 촉구했습니다.
평창로드맵은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폐막식에서 채택될 예정이며, 생물 다양성 목표달성에 필요한 조치사항인 과학기술 협력과 재정동원, 개도국 역량강화 등의 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정부는 이번 회의가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제사회의 실질적인 협력과 노력을 촉구하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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