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린 특성화 전문대학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올해 선정된 77개 학교는 오는 2018년까지 제공되는 지원금을 활용해 능력중심의 직업교육과정을 실시하게 됩니다.
보도에 이충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간호사와 치위생사 등 18개 학과를 통해 전문보건인력을 육성해온 대전의 한 전문대학.
이 대학은 지난 2012년 정부로부터 'WCC' 즉,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간호보건계열 특성화 전문대학 자격을 인정받아, 오는 2018년까지 매년 45억 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기존 백화점식 학과개설로 학생모집에 급급했던 전문대학들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정부의 조치로, 해당 학교는 재학생들의 삶의 수준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원태 산학협력팀장 대전보건대학교
(더욱 발전된 중상위권의 생활력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강력하게 지원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출범식이 올해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학교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행사에서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 사업 유형별 우수사례와 현장중심의 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 우수사례가 발표됐습니다.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선정된 77개 대학은 올해 첫 지원을 시작으로 2년간 운영상황을 평가받아야 하고, 실적이 좋은 경우 3년을 추가해 모두 5년 동안 정부지원을 받게 됩니다.
특성화를 인정받은 데 이어, 국가직무능력표준이라 불리는 NCS기반 교육과정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용하는 등 특성화 대학 재학생들은 학벌 중심에서 벗어난, 능력중심 직업교육과정을 실현하게 됩니다.
PIP 인터뷰(화면오른쪽 얼굴)> 전예빈 간호학과 3학년 대전보건대학교
(취업만 생각했었는데, 앞으로 현장에서 더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좋습니다.)
PIP인터뷰(화면오른쪽 얼굴> 심양욱 치위생과 3학년 대전보건대학교
(전문성 더 인정받을 것으로 생각되고, 교육내용도 강화된다니 기대됩니다.)
정부는 특성화 대학을 오는 2018년까지 모두 100곳으로 확대하고, 전문대 졸업생의 취업률은 80%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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