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제10차 아시아 유럽정상회의, 아셈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전체회의 제2세션 선도발언을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보건인력을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이탈리아에서 개막한 아셈정상회의 선도발언을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지역에 보건인력을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말자막)
“한국은 여러 나라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데 이어 보건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각료급회의도 주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외교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이 참여하는 관계 부처 대책반 협의를 통해 보건인력의 구성과 규모, 파견기간, 안전대책 등 세부사항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에볼라 사태의 시급성을 고려해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에 보건 인력을 파견할 계획으로 오는 20일 구체적인 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정부는 에볼라 위기 초기부터 WHO와 유니세프를 통해 60만달러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 달 유엔총회를 계기로 500만 달러 추가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최근 에볼라 사태가 서아프리카를 넘어 국제사회 전반의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인도적 위기 상황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유엔 등 국제사회의 요청을 고려해 추가적인 지원 필요성을 검토한다는 우리 정부의 기본입장에 따라 파견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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