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환풍구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관련 시설물 점검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환기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장 안전을 면밀하게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이충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국토교통부는 판교 환기구 추락사고 발생 직후 시·도 등 관계기관에 환기 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사람들이 다니는 길목이나, 공원, 광장, 건축물 주변에 설치된 환기·채광 구조물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하겠다는 겁니다.
점검대상 가운데 이상 징후가 발견되거나 보완이 필요한 경우 점검과 동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습니다.
국토부는 이 같은 조치에 이어 환기 구조물 추락사고의 재발방치에도 힘쓸 방침입니다.
판교 환기구 추락사고가 문화공연행사장에서 발생한 만큼 문화체육관광부도 유사 사고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문화체육관광부는 김희범 제1차관이 직접 사고현장을 찾은 데 이어, 국립극단 사무실에서는 김 종 제2차관 주재 사고대책본부 회의를 열었습니다.
실·국장들로 꾸려진 대책회의에서는 가을철 공연과 스포츠, 각종 축제행사의 안전대책 점검과 보완대책 마련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일반 소규모 야외 광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련해 사용전 승인이나 허가대상 규정이 없는 상황에 발생했다고 경기도가 밝힌 만큼. 당장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지역 축제현장의 안전점검과 보완 조치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안전행정부와, 소방방재청 등 관련 정부 부처들은 긴밀한 안전대책 협조 체제를 유지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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