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탄 금할 수 없어…국제질서 부정 행위"
등록일 :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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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총리가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논평을 냈습니다.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국제질서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논평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1. 정부는 금일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가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과거 일본의 침략전쟁과 한반도 식민지 침탈을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금년들어 춘계예대제 및 8.15에 이어 또 다시 공물을 봉납하고, 일부 국회의원들이 참배를 강행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
2.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침략전쟁의 주모자로서 유죄판결을 받은 A급 전범을 신으로 모시고 있는 신사에 일본의 정치 지도자들이 경의와 감사를 표하는 것은, 일본이 전후 국제사회에 복귀한 전제 및 국제질서를 부정하는 행위라는 점을 일본 정치 지도자들은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3. 일본은 어두운 과거에 스스로를 가둘 것이 아니라, 지난 역사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반성을 바탕으로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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