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도착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밀라노 아셈회의 마지막 순서인 자유발언에서 북한의 이중적 면을 지적했습니다.
고위급 대화 합의 후 총격전을 벌이는 악순환을 지적하며, 진정성을 갖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성균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아셈회의 자유발언에서 북한의 이중적 면을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남북고위급 대화 개최에 합의한 후 곧이어 서해 NLL과 휴전선에서 총격전이 일어나 안보상황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이런 이중적인 면에서 벗어나 진정성을 갖고 대화의 장에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대화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며 지속적인 노력과 인내심으로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에 대한 아셈 회원국의 지지도 당부했습니다.
얼마전 대북 전단을 향한 고사총 발포로 DMZ를 넘어 민가 인근에 탄환이 떨어진 일을 언급하며 DMZ에 평화가 없다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철조망과 총이 있는 이 지역을 자연과 사람이 한데 어우려지는 공간으로 조성하자고 제안하며 DMZ 세계생태평화공원은한반도가 전 세계에 주는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통일 한반도는 동북아를 넘어 유라시아와 세계의 평화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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