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위에는 장애를 오히려 인생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삼은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책으로 만들어진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박수유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어릴 적 미국으로 이민 가 체조를 배운 이승복 씨.
촉망받는 체조선수였던 그는 훈련 도중 사고를 당해 사지마비 장애인이 됩니다.
그러나 장애는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었습니다.
미국 다트머스 의대, 하버드 의대 인턴과정 수석졸업을 거쳐 존스홉킨스 병원의 수석 전공의가 됩니다.
전 세계 언론들이 그의 이야기를 대서특필했습니다.
절망스러운 현실 앞에서도 삶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던 그를 세상 사람들은 ‘수퍼맨’이라고 부릅니다.
세상에 나오자마자 인큐베이터에서 숨을 골라야 했던 은재.
은재는 스물한번째 염색체가 보통사람들보다 하나 더 많습니다.
사람들은 이를 ‘다운증후군’이라 부릅니다.
저자 서효인 씨는 결혼 전 느닷없이 생긴 아이, 은재를 만난 후 좋은 아빠가 돼가는 하루하루를 책에 담았습니다.
내 특별한 아이가 평범하기를 바랐지만 사실은 세상 모든 아이가 빠짐없이 특별하다는 사실을 깨달아갑니다.
승욱이를 낳은 날, 의사에게 승욱이에 관한 이야기를 듣던 날, 눈 수술에 실패한 날, 청각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날.. 이 모든 일이 안정을 찾아갈 즈음 아버지가 돌아가신 일까지.
7년간의 여정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승욱이 엄마 김민아 씨에게는 버겁고 긴 시간이었습니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중복 장애 아들 승욱이를 키우며 아이가 장애를 극복하기까지의 과정을 책에 담았습니다.
승욱이가 귀 수술을 받기 전날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는 이 세상 모든 장애아들에게 띄우는 감동의 서사시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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