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오늘(18일) 개막됩니다.
각국 선수들은 오는 24일까지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이어 또 한번의 감동 드라마를 선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오늘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주일 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개회식은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늘 오후 5시45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42개국에서 온 6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특히 장애인아시아 경기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북한은 선수단 30여 명을 파견했습니다.
종목은 모두 23개로 440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3개 전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500명에 가까운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지난 광저우 대회에서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던 우리나라는 이번 인천 대회에서는 금메달 5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성적 2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이번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최근 막을 내린 아시아경기대회와 마찬가지로 남북공동응원단이 운영됩니다.
공동응원단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회 내내 북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탁구, 육상, 수영과 양궁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칠 예정입니다.
북한 선수단이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처음인만큼 이번 공동응원단의 활동은 남북관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처음으로 개회식과 폐회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도전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장애를 넘어선 선수들의 아름다운 도전은 또 한번의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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