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통일 됐을 경우 2050년 1인당 GDP가 G20 국가 중 2위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통일준비 위원회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첫 번째 공개세미나에서 나온 것인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2050년 통일 한국의 모습을 가정한 내용입니다.
경제규모는 세계 8위 수준에 달하고, 연간 경제성장률은 4.51%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G20 국가들과 비교했을 경우 1인당 GDP는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씽크> 김병연 / 서울대학교 교수
"G20 국가 즉 인구가 크고 이런 나라 중에서 한국의 1인당 소득의 순위를 보여드리는 것인데 2030년에는 11위지만 2050년에는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가 됩니다."
이는 경제적 편익 측면에서 2지역 1체제를 가정한 전망입니다.
만약 남북한 간에 비평화적 통일이 이뤄진다면 그에 따른 통일 비용이 매우 크게 나타났습니다.
극심한 혼란을 겪을 경우 체제 이행 이전과 비교해 10년 후 GDP는 45% 감소하는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통일은 통일한국 뿐 아니라 주변국의 경제성장을 촉진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습니다.
북한지역이 제2의 중국이나 베트남으로 거듭날 경우 경제적 편익이 주변 국가들과 전 세계로 파급될 수 있을 것이란 논립니다.
씽크> 이일형 원장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엄청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데 그것은 왜 그러냐면 북한은 중국이나 베트남과 같은 빈곤층에 있는 개도국에서 빠른 성장을 하는 나라고.."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통일한국의 경제적 효과 예측은 통일 비용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 시켰다는 평갑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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