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어제 '에볼라 위기대응 보건인력 파견'과 관련해 관계부처 협의회를 가졌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초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그러면 금번 회의에서 결정된 주요한 사안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파견인력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므로 선발대가 먼저 가서 안전대책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점검한 다음에 본대파견을 추진키로 결정되었습니다.
선발대는 11월 초순 외교부, 복지부, 국방부 관계로 구성되어서 파견될 예정입니다.
에볼라의 위기와 규모, 그리고 에볼라 위기의 규모와 확산속도를 감안해서 금번 보건인력 파견시에는 국방부가 자체적으로 선발하는 군 보건인력을 민간 보건인력과 함께 파견하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파견 국가는 현재 보건인력 수요가 가장 높은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복지부와 국방부는 가능한 조속 보건인력 모집을 위한 절차를 개시키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보건인력의 모집을 위한 절차는 금주 중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보건인력 파견시에 사전교육, 훈련, 현지활동시 또는 귀국 후에 안전대책에 대해서는 복지부에서 현재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고, 제반적인 조치를 시행키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3개 부처는 금일 합의된 업무분장안에 따라서 각 부처별 소관사항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할 계획입니다.
파견지역 그리고 파견규모, 파견방식등에 관한 구체사항은 선발대가 임무를 종료하고 복귀한 이후에 해외긴급구호 민간합동협의회를 개최하여 결정할 예정입니다.
금번 회의시 가장 포괄적으로 협의된 부분은 안전대책입니다. 무엇보다 파견인력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우리 국민들이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해서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우리 파견인력의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에볼라 피해지역에 의료인력을 기파견한 국가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현재 의료인력 파견시 안전대책을 면밀히 검토해 왔습니다. 향후에도 이들 국가들의 선례를 참고하여 수준 높은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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