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 ITU 전권회의가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 부산에서 개막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이 초연결디지털 혁명을 선도하고 그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나누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성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ICT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ITU 전권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는 지금 디지털 혁명의 변곡점에 서있다고 진단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더 많은 연결, 더 지능화된 연결, 더 빠른 연결 이라는 초연결 디지털 혁명의 변곡점에 서 있는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러한 초연결 디지털 혁명이 국가간, 지역간 정보통신 격차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진국은 인터넷 이용률 78%, 개도국은 32%일 정도로 격차가 큰 상항이라며 국제사회가 격차해소에 적극 나설 것을 제안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모든 인류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정보통신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제안합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이 초연결 디지털 혁명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가 인터넷망 구축,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 등 기술개발과 인프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창조경제 발전으로 연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같은 우리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한국은 ICT를 활용한 경제부흥의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함께 나누는 데도 힘쓸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모든 인류가 전기통신과 ICT의 혜택을 누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포용적 ICT야말로 우리가 지향해야할 ICT의 미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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