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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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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경찰은 공권력의 상징이라며 사회 적폐를 해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먼저 경찰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찰이 사명감을 갖고 국민 안전과 치안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민을 위한 더욱 더 새로운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국가 혁신을 이뤄가는 길에 경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찰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경찰은 공권력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공직을 개혁하고 사회 적폐를 해소하는 데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내야만 합니다"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자의 표상이 되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곧 정부에 대한 평가의 잣대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자의 표상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경찰이 우리 생활 주변의 위협 요소들을 없애는 일에도 역량을 보다 집중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최근 시행된 아동학대 처벌 특례법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보이스 피싱 등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 신종 범죄를 없앨 수 있는 과학수사 역량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의 처우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보수와 수당을 현실화하고 치안 인프라 강화에 필요한 예산 지원과 경찰관 증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식에선 최종헌 중앙경찰학교장이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모두 403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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