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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새마을 운동을 배우자는 국제사회의의 열기가 뜨거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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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각국의 새마을 지도자가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한국에서 모이는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열립니다.
최영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6.25전쟁 이후 최빈국이었던 한국은 반세기 만에 성공한 개발경험을 개도국에 전수하는 공여국으로 변모했습니다.
새마을 운동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끌고 절대빈곤을 극복한 중요한 원동력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마을운동 발상지 한국에서 각국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지구촌 새마을운동, 아름다운 동행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새마을지도자와 아프리카, 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의 공무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 아돌프 음웨시게 / 우간다 지방정부부 장관
"우간다 정부는 한국의 새마을운동 모델을 배우게 돼 무척 기쁩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경험사례를 공유하게 되면 우간다에서 유사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1970년대 당시 새마을운동에 참여했던 현장 경험자들도 참석해 어려웠던 시절을 극복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인터뷰> 정문자 / 새마을운동 지도자
"그때 당시에 부녀자들과 금반지 팔아서 모은 돈으로 이런 저런 사업을 추진했다. 여기 온 개도국 사람들도 하루빨리 잘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가자들은 다른나라의 생생한 성공사례를 듣고, 자국의 새마을운동 추진 사례를 나누면서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꿈꿨습니다.
또 새마을운동 정신으로 국제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자는 내용이 담긴 '지구촌새마을운동 선언문'을 채택합니다.
현장멘트>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직접 새마을운동 현장을 둘러보는 등 실실적인 경험을 통해 세계 곳곳에 새마을운동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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