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로 만든 '저고도 레이더'가 실전 배치됩니다.
3차원 레이더로 산악지형이 많은 한반도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말부터 순수 우리기술로 개발된 '저고도 레이더'가 실전배치됩니다.
실전 배치를 앞둔 '저고도 레이더'는 조기경보와 자동화 체계 연동 능력을 갖췄으며 탐지거리는 100km에서 200km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산악지형이 많은 한반도에서 저고도로 침투하는 표적을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습니다.
김민석 / 국방부 대변인
"이를 순수하게 국내 기술로 개발했고, 산악이 많은 한반도에서는 저고도로 침투하는 AM-2기와 같은 항공기에 대한 표적을 탐지하고 추적하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레이더는 3차원 레이더로 기존 2차원 레이더 교체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습니다.
3차원 레이더는 방위각뿐 아니라 고도각도 산출해 거리를 나타내기 때문에 더 정확합니다.
양욱 /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2차원 레이더는 과거에 속도와 위치만을 파악하는 것에서 그친다면 3차원은 속도 위치 고도 등 목표의 정확한 지점을 3차원으로 확인할 수 있는 레이더를 말합니다"
'저고도 레이더'는 약 6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지난해 말부터 국내 방산업체인 LIG넥스원과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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