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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 거주하기' 부산비엔날레
등록일 :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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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가 '세상 속에 거주하기' 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데요.

세계 유명작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는 부산비엔날레를 이연주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2014 부산 비엔날레 전시장입니다

정사각형의 투명한 아크릴 속의 공기 방울을 들여다보면 마치 우주에 펼쳐져 있는 은하계의 별들을 연상케 합니다.

신체로 비유된 수백 개의 여행용 가방이 핏줄로 연상되는 붉은 실에 매달린 채 천장에 떠다니는 모습이 인생의 다양한 갈랫길처럼 이채롭게 다가옵니다.

'세상 속에 거주하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부산 비엔날레는 30개 나라에서 161명의 작가 작품 484점이 전시돼 예술가들이 느낀 세상 읽기에 관한 영감과 통찰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남길 / 부산시 북구

"부산 비엔날레 작품을 만들어주신 작가님들에 대해서 부산 시민들이 무한히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선호 / 부산시 수영구

"전시회 온 거는 이번이 처음인데 색다르고 되게 즐거운 데이트였던 것 같구요. 이렇게 찾아 오는 것도 되게 재밌고 좋은 경험 인 것 아서 다른분들에게도 귄해보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데이트인 것 같습니다"

이번 부산 비엔날레는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있는 역동적인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작가인 '파브리스 위베르'는 이번 전시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더블 마스크'를 통해 관객들이 직접 써 보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불안정한 세상을 보여주는 듯한 가변적인 흔들림 속에서 사물과 마스크를 쓴 관객의 실존이 만나는 교감을 중시한 작품입니다.

또 작가가 부산을 여행하며 즉흥적으로 그린 '드로잉' 등 관람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정은 / 부산비엔날레 전시팀 코디네이터

세상 속에 거주하기라는 제목으로 7가지 소주제를 통해 예술이 역사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왔는지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떠한 탐구를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하지만 올해 부산 비엔날레는 젊은 지역작가들이 참가를 거부하면서 반쪽자리 전시라는 일부의 비판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신선함과 식상함이라는 극과 극의 평가를 받고 있는 부산비엔날레는 오는 11월 22일까지 계속됩니다.

국민리포트 이연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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