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산이나 계곡에서만 할 수 있을 것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스포츠 클라이밍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아라 국민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작은 체구의 여성이 지지장치 하나 없이 맨몸으로 한 발 한 발 움직이는 모습이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익스트림 스포츠, '스포츠 클라이밍'입니다.
김지은 / 경기도 안양시
처음에 봤을 때는 절대 못 올라갈 것 같은 저 위에 홀드를 잡았을 때 성취감이 굉장히 큰 것 같아요.
암벽 등반의 짜릿함과 안전성까지 동시에 갖춰 10대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런닝머신 보다 2배 가량 칼로리 소모가 많아 다이어트 효과가 좋고 미세한 근육을 많이 쓰기 때문에 몸의 선이 아름다워지는 효과가 있어 특히 여성들에게도 인깁니다.
인터뷰> 이성재/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온 몸의 근육을 다 쓰기 때문에 전신 운동이 된다는 것이 장점 인 것 같아요.
운동효과는 물론 차근차근 루트를 정복해 나가는 성취감도 크고 머리 끝까지 전해지는 짜릿한 스릴감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갑니다.
인터뷰> 조병두/ 스포츠 클라이밍 트레이너
자신의 몸무게를 이용해서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이다보니까 기구나 이런 것을 안 쓰다 보니까 무리가 안돼서 좋고..
날씨나 계절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즐길 수 있어 동호인 수도 급증하는 추세.
서울뿐 아니라 지방까지 140여 개의 실내외 암벽장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탁월한 운동 효과와 편리성, 성취감까지 만끽할 수 있는 스포츠 클라밍이 도시인들의 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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