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을 맞아 농촌체험마을이 가을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체험마을은 수확의 기쁨과 즐거움을 만끽하고 가족 간의 정도 쌓을 수 있어 도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충옥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양평의 한 농촌 마을 가을 수확 철을 맞아 축제와 농촌체험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이양희 / 경기도 양평군
"한해의 농사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풍요롭게 받아들이는 추수마당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렇게 풍성하고 행복한 가을걷이 추수 축제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탈곡체험도 하고 추수를 한 다음 나온 짚으로 새끼꼬기도 해봅니다.
직접 꼰 새끼줄로는 줄넘기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벼 사이를 뛰어다니는 메뚜기를 잡는일이 쉽지 많은 않지만 신나고 재미있습니다.
고구마를 캐면서 나누는 가족 간의 대화는 어느 때보다 정겹고 따듯합니다.
(박영선 / 경기도 성남시)
현장음> "시골에 와서 이렇게 체험을 해보니까 아주 아이도 좋아하고 아주 재밌습니다"
'트랙터마차'를 타고 떠나는 마을여행은 놀이동산 못지않은 즐거움입니다.
TV도 장난감도 없지만 자연은 꼬마농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정지애 / 경기도 남양주시
"탈곡체험도 해보고 풀밭에서 메뚜기도 잡아보고 엄마가 어렸을 때 어떻게 살았는지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농촌 체험마을은 수확의 기쁨과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을철 가족단위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서영/ 질울고래실마을 사무장
"질울고래실마을에 사람들이 축제를 통해서든 주말이든 많이 찾아 주시고 있는데요. 가족단위 체험이나 단체들이 아주 즐겁게 체험하고 있습니다."
가을철 농촌 체험마을은 경기도 양평군에만 15곳 마을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시민들에게 인깁니다.
농촌체험관광은 계절과 농사 그 자체가 상품이 되고 다시 농촌마을을 활성화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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