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모레(29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합니다.
연설 후에는 여야 지도부와 만나 국정 전반에 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대통령이 두해 연속 국회 시정연설을 하는게 이번이 처음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은 1988년 노태우 대통령이 13대 국회 연설이었습니다.
이후 대부분 임기 첫해에만 대통령이 직접 시정연설을 하고 둘째 해부터는 총리가 대독하는 형식이 이어져왔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시정연설에서 국회를 존중하기 위해 앞으로 매년 직접 시정연설을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시정연설은 대통령이 행정부 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는 자리인 만큼 직접 연설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된겁니다.
박 대통령은 또 시정연설을 통해 국정전반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입니다.
우리나라가 처한 국내외적 어려움을 설명한 뒤 국회의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역대 대통령 중 두 해 연속 시정연설을 하게 되는 것은 박 대통령이 처음이며 국회와 국민을 존중하며 국정을 이끄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네. 박 대통령이 시정연설 후에는 여야 지도부를 만날 예정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회에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만납니다.
박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만나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1개월 만인데요.
박 대통령은 새해 예산안의 시한내 처리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안의 조속 처리 등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무원 연금 개혁안과 정부 조직법 처리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전망입니다.
이밖에 최근 논란이 됐던 개헌 문제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대화를 나눌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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