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공무원연금 개혁의 연내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이 늦어질수록 부담이 늘고 현행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려워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공무원연금 개혁의 연내 마무리를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이 늦어질수록 부담이 늘어나고 현행 시스템을 유지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개혁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부담이 증가하고 현행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려워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정부는 금년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20여 년 전부터 공무원연금 재정 적자의 심각성이 예측됐지만 계속 미루어 오다 지금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이번에도 제대로 개혁하지 못하면 공무원연금으로 인한 부채가 484조원이나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와 미래를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들에게 다시 한 번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지만 국가혁신 차원에서 정부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위사업의 투명성 확보도 주문했습니다.
최근 드러난 일부 민간기업과의 유착을 지적하며 조그마한 비리 하나가 군의 핵심 전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비리나 부조리도 용납하지 않는 대책 수립을 지시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어떤 비리나 부조리도 발생하지 않도록 혁신적이고 과감한 종합 개선대책을 수립, 시행해서 우리 방위사업체계를 새롭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랍니다.)
에볼라 피해 지역에 대한 의료진 파견을 염려하는 목소리와 관련해서는 이미 의료진을 파견한 국가들과 긴밀한 협의를 거쳤고 안전대책도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파견인력들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대비를 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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