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 외식업계에도 한식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앞다퉈 한식 뷔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1만원대의 가격인데도 점심을 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설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장하라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아삭함이 살아있는 종가의 오색 장아찌와 담백하게 구워낸 고추장 삼겹살 바로 부쳐내는 따끈한 전까지 한 대기업이 종갓집 음식을 표방하며 이달 초에 첫 선을 보인 이 매장은 하루 평균 700명의 손님들이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려원 과장/ 대기업 식품유통업체
집밥 뿐만 아니라 대중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종가의 음식을 뷔페로 풀어서 어려운 음식들을 보다 더 많은 대중들이 즐길 수 있도록 즐기실 수 있게 만들었고요.
점심 가격이 만원 대로 비교적 부담이 적은데다 100여 종의 한식을 한자리에 맛볼 수 있어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인터뷰> 김단아 / 서울시 영등포구
일반 양식뷔페보다 재료가 더 친숙하고요 집에서 먹던 것만 먹게 되는데 여기오니까 평상시 안먹어봤던것도 맛보게 되고…
이처럼 한식뷔페가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대기업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왕의 밥상이란 콘셉트으로 지난 4월 첫 매장을 연 이 업체도 6개월 만에 매장을 7개로 늘리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락중 매니져 / 대형 외식사업부
특별히 한식 샐러드에 20-30대의 많은 고객들이 유입되면서 굉장히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른 대형 식품유통업체들도 가세하면서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한식뷔페 매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장 경쟁도 치열해져 한식메뉴의 다양화와 세계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장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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