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9일부터 에이펙과 아세안 플러스 스리, 그리고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해외 순방길에 오릅니다.
중국과 미얀마, 호주를 잇따라 방문할 예정인데요,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APEC과 동아시아정상회의, 아세안+3, 그리고 G20정상회의 등 국제회의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먼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APEC 정상회의, 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합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주제는 '아.태 동반자 관계를 통한 미래구축'으로, 지역경제 통합 추진과 인프라 개발 강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주철기 / 외교안보수석
"박 대통령은 금번 APEC 정상회의 참석 기회에 아태지역의 미래질서 구축을 향한 동반자적 협력 강화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APEC내 주도적 중견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중관계와 한반도 등 지역정세에 관해 논의하고, 한중 FTA 등 양국간 주요 경제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양자회담은 현재 한일관계를 고려했을 때 이번에도 어렵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12일부터 13일까지 동아시아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얀마 네피도를 방문합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한중일 조정국 정상으로 13일 오전에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를 올해 아세안 의장인 미얀마와 공동 주재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의 참석으로 북한 비핵화의 진전을 위한 국제공조 강화와 역내 국가들의 드레스덴 구상 지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15일과 1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17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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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7 (2014년~2015년 제작) (104회) 클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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