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구촌의 갖가지 재난을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민간국제기구인 지구촌 NGO 박람회가 남서울대학교에서 최초로 열렸습니다.
김영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국내 대학에서 처음으로 열린 지구촌 NGO 박람회는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해비터트 등 13개의 NGO 단체들이 참가했습니다.
박람회 부스에는 실제로 긴급한 구호활동을 할 때 사용되는 구조장비와 수해를 당했을 때 가정에서 꼭 필요한 고무장갑이나 세제, 행주 등의 물품을 담은 구호 키트도 전시됐습니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털모자 뜨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구호활동과는 얼핏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털모자 뜨기는 신생아들의 생명을 구하는 사업을 펴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캠페인에 동참하는 과정의 하납니다.
문지민 / 남서울대 2학년
"제가 모자뜨는 키트를 구매했는데, 하는 방법을 몰라서 헤메고 있었는데, 마침 체험을 통해 알게 돼서 정말 좋아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깨끗한 물을 마시고 싶어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편지를 쓰고, 노인 복지를 위해 서명을 하는 등 이번 박람회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이창호 / 남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대학교 중에서는 참 드물게 마련한 행사입니다. 우리나라의 중요한 13개의 NGO 단체가 오늘 참석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지구촌 사업에 대한 홍보도 하시고, 또 학생들이 자원봉사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주기 위해섭니다."
또 국제사회복지학회 주최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는 6개 나라에서 20여 명의 학자들이 참석해 지구촌복지를 위한 대안을 주제로 토론했습니다.
이번 지구촌 NGO 박람회는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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