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공공기관 신규채용 인력이 만7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대학병원과 전력분야에서 채용규모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인원은 27만여 명, 30여 개의 주요 공기업 매출액은 약 153조원에 이르면서 국민 경제에 있어 공공기관은 막중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커져가는 공공기관의 역할과 더불어 이들의 채용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내로라하는 공기업, 정부기관 등 국내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한자리에 볼 수 있는 201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최영은 기자 / michelle89@korea.kr
이 곳 박람회에서는 110여 개의 공공기관 채용정보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코레일의 역무원이 되고 싶다는 한 대학생은 철도공사의 부스를 찾아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기도 하고, 실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임수연 / 광명시 하안동
"인터넷 같은 곳에서만 정보를 접했는데 좀 막연했거든요. 이렇게 직접 만나서 이야기 들으니까 많이 도움이 됐어요."
장현빈 / 광주광역시 북구
"대학교 3학년이라서 취업 준비하는데 스트레스도 받고 했는데 채용박람회에 나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의면접을 통해 채용 과정을 미리 체험하면서 취업에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공공기관 관계자
"우리 회사에 들어오기엔 스펙이 좀 부족한 것 같은데, 그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구직자
"전 아직 졸업하려면 1년 남았고, 그 안에.. 준비를 하겠습니다"
공공기관 관계자
"솔희씨는 대답할 때 눈을 피하는데...그러면 자신감이 없어 보이거든요. 눈을 보고 이야기하는게 좋아요."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부스에서는 일반채용 뿐만 아니라 고졸채용, 청년인턴,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다양한 형태의 채용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했습니다.
고졸 지원자들이나 경력단절자 등을 위한 고용 형태도 늘리고, 알맞은 정보를 제공해 취업난을 해소하겠다는 정부의 뜻이 담겼습니다.
최경환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올해 1만7천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펙초월, 고졸자 신규채용을 늘려나가겠습니다.."
박람회에서는 또 열정과 노력으로 꿈을 이룬 명사들의 강연과 전문상담가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1대多 멘토링 상담 등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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