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등산이나 조깅처럼 생활 속에서 운동을 즐기는 레저 인구가 늘면서 워킹화 신는 분들 많으신데요.
시중에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있는데 브랜드 별로 기능성부터 사이즈까지 품질이 천차반별이어서 잘 따져보고 구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장하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가벼운 운동에 딱인 일명 워킹화가 요즘 인기입니다.
보통 500에서 600g인 등산화에 비해 3,400g 대로 가벼운데다 디자인에 기능성까지 겸비해 일상 생활에서도 즐겨 신는 이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김미영 / 경기도 성남시
일단은 디자인이 예쁘면 좋고요. 가격도 저렴하면 좋고 가벼워야 할 것 같아요.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10개 브랜드의 품질을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내구성이나 기능성에선 천차만별이었습니다.
밑창의 접착 강도는 제품간 최대 2배 바닥이 닳는 정도는 최대 7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비싸다고 품질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20만원이 넘는 한 업체의 워킹화는 다른 저렴한 제품들보다 미끄럼 방지가 현저히 떨어졌고 훨씬 저렴한 가격의 제품보다 약 2.8배 빨리 닳았습니다.
인터뷰> 박용희 선임연구원 / 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경량 아웃도어 브랜드마다 각각 내구성과 기능성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소비자분들이 생각하시는 착용 환경이라던지 사용 패턴에 따라서 원하시는 품질과 기능성의 제품 선택이 중요합니다.
이번 경량 아웃도어화에 대한 가격과 품질비교 정보는 한국 소비자원의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제공됩니다.
국민리포트 장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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