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국회 시정연설…"예산안, 법정기한 내 처리" 요청
등록일 : 2014.11.03
미니플레이

MC>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 국회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득이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면서 법정기한 내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현직 대통령이 두 해 연속

시정연설을 하는 건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 경제는 여전히 위기라고 진단하고, 지금이야말로 경제를 다시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금이 바로 국회와 정부, 국민과 기업 등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내년 국정운영의 최우선 목표를 경제활성화에 두고 20조원의 확대 예산을 편성하게 된 배경도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재정적자를 늘려서라도 경제를 살리는데 투자해 위기에서 빠져나오도록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적시에 투입한 재정이 마중물이 돼 경기가 살아나고 세입이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된다면, 우리 재정의 기초체력은 강화돼 재정적자와 국가채무를 줄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드시 경제를 살리고, 다시 반석 위에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 번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부디 내년도 예산안이 경제활성화의 마중물로, 국민행복의 디딤돌로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법정기한 내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우선 안전예산을 전 분야에 걸쳐 가장 높은 수준인 17.9% 늘려 편성하고 공무원연금개혁 등 공공부문 개혁을 통해 재정적자를 줄여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공기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채를 줄여가고 복지예산을 사상 처음 정부예산의 30% 이상으로 편성하는 등 사회안전망의 적극적인 확충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창조경제 지원에 8조3천억원을 투입해 우리 경제를 역동적인 혁신경제로 탈바꿈시키고 규제개혁을 위한 기업투자 증가와 일자리 지원, 유망서비스산업 육성 등을 통해 내수와 수출이 균형있게 성장하는 경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경제라는 단어를 가장 많은 59차례나 언급하면서 경제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보였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