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내륙의 바다 청풍호 '한폭의 그림'
등록일 : 2014.11.03
미니플레이

앵커>

내륙의 바다와 다도해를 연상케 하는 청풍호는 그 절경이 빼어나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관광유람선에서 보는 청풍호는 그림 같은 풍광이 일상의 피로를 말끔하게 풀어주고 있습니다.

곽지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청풍호 유람선을 타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선착장에 길게 줄을 섰습니다.

유람선에서 바라보면 옥순봉, 구담봉의 멋들어진 석벽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청풍호의 푸른 물결과 바람에 몸을 실으면 쪽빛 하늘이 내려와 돛이 됩니다.

그림 같은 청풍호반의 풍광이 연인처럼 따라다녀 일상의 피로를 말끔하게 풀어줍니다.

이은영 / 경북 구미시

"가족들과 함께 여행 와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유람선도 타고 너무 좋습니다."

산간 오지의 굽이진 청풍호 자드락 길의 5코스인 옥순봉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상천민속마을에서 청풍호와 옥순봉 절경이 펼쳐지는 옥순 대교까지 5.2km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조휘주 등산객 / 충북 제천시

"걷기가 좋은 길이 아주 많고요. 자드락 길도 걷기 좋은데 거기에서 조금 더 등산을 하고 싶다 그러면 옥순봉을 가요. 그다음에 조금 더 강하게 하고 싶다하면 제비봉을 가는데.."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좁은 길 청풍호반과 어우러진 정겨운 산촌이 눈에 들어옵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은 문화재가 산재해있고 인근 비봉산 모노레일 청풍호 자드락 길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으면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을 타고 내려다보는 호수의 전경은 내륙의 바다와 다도해를 연상케 합니다.

이동인 관광과 과장 / 충북 제천시

"시에서는 앞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고 힐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수상항공기를 띄우므로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그린 케이블카를 설치함으로 해서 많은 국민들로 이 이곳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의 문화유산을 한곳에 모아 놓은 청풍문화재단지입니다.

55점의 문화재와 1천9백여 점의 유물이 빼어난 자연경관 속에 배치된 작은 민속촌입니다.

오랜 세월 풍화를 견뎌낸 목조건물과 석물은 선조들의 삶과 숨결을 관광객들에게 전해줍니다.

방순렬 문화해설사 / 충북 제천시

"청풍문화재단지는 1985년에 충주댐이 생기면서 수몰되기 전에 이쪽으로 옮겨온 것입니다. 그중에서 민가 4채가 있는 곳은 이 동네 저 동네 이렇게 사방에 있던 중에 특징이 있는 곳은 옮겨왔고.."

깊은 산과 맑은 물. 병풍 같은 바위가 어우러진 절경이 한 폭의 그림 같은 청풍호가 가을을 찾아 나선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