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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1월입니다.
평소 잊고 지냈던 소중한 가치들을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돌이켜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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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신간, 박수유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
현대인들은 잊고 살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들입니다.
개인의 삶이 황폐해지고 가치가 희미해지는 요즘 이런 근원적인 물음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인간을 탐구하고 인생을 공부하는 인문학 열풍이 거세진 이유이기도 합니다.
슬라보예 지젝 등 시대를 대표하는 7명의 지성인이 삶의 지혜와 인문학적 통찰을 담았습니다.
흔들리고 방황하는 하루하루 속에서 진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2012년 4월 한국에 ‘정의’ 열풍을 불러왔던 마이클 센델.
그가 시장의 도덕적 한계와 시장지상주의의 맹점을 파헤친 최신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시장이 가족, 건강, 환경 등 삶의 모든 영역 속으로 확대돼 돈만 있으면 거의 모든 것을 살 수 있는 요즘.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로 세계경제는 파국을 맞았고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에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마이클 센델은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시장은 언제나 옳은가.
세상에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어떤 게 있을지 그렇다면 만능이 아닌 시장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천재들이 자신의 사상을 선명하고 매혹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건 '은유'라는 도구 덕분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정신구조를 갖는다는 것은 '문장'이라는 도구를 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원전 8세기 그리스에서는 인류 문명을 탄생시킨 생각의 도구들이 하나둘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당시 칠흑같은 어둠 속을 헤매던 그리스인들에게 황금기를 가져다주었고 서양 문명, 그리고 인류 문명을 탄생시켰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생각 도구들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남다른 생각 하나가 엄청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지금, 한발 앞서 미래를 예측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도 이 생각도구들은 반드시 익혀야 할 필수품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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