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이나 인근 바다 등 국민들이 즐겨 찾는 해양공간을 앞으로는 3차원으로 입체감 있게 볼 수 있게 됩니다.
올해는 위험해역의 해저지형도와 홍도, 오륙도의 3차원 모형이 제작된다고 하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의 보이지 않는 바닷속 지형들이 굴곡진 모습을 드러냅니다.
드넓은 바다, 인근 도로와 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수심이 오르락내리락하는 부산 오륙도.
깊이가 얕은 곳은 붉은 색이고 색깔이 검푸를수록 깊은 곳입니다.
흰색 점선으로 선박 정박구역과 항해금지구역도 표시됐습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작은 암초들까지도 모두 담았습니다.
바다, 섬, 해수욕장 등 국민들이 즐겨 찾는 가까운 바다 공간들을 앞으로는 3차원 해저지형도로 입체감 있게 볼 수 있게 됩니다.
최근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어촌과 어항 등이 관광과 휴양기능을 더한 친수공간으로 바뀌는 등 수변문화가 확산된 데 따른 겁니다.
전화인터뷰> 최신호 해양조사원 수로측량과장
최근 국민들이 해양관광과 레저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섬들을 여행하면서 섬의 모양은 알지만 섬의 밑에 어떤 것이 있는지 3D로 동영상을 제작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우선 올해 태안 갯골해역, 제주도 해저급경사 해역 등 위험해역에 대한 해저지형도와 홍도, 오륙도의 3차원 모형을 제작하고,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국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해양정보를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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