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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서양에 소개한 하멜표류기는 17세기 조선에 표류한 네덜란드인 하멜이 쓴 책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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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안렉산더르 국왕의 방한기간에 맞춰 하멜이 효종을 만나는 재연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네덜란드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과 막시마 왕비가 17세기 조선에 표류한 하멜 일행을 만나기 위해 경복궁을 찾았습니다.
우리 궁중 국악이 울려퍼지고 조선 제 17대 왕 효종이 입장합니다.
360년 전을 거들러 올라간 듯 하멜과 그의 일행이 효종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효종의 명으로 하멜 일행이 네덜란드어 노래와 전통 춤을 선보입니다.
재연행사를 바라보는 빌럼 국왕은 잔잔한 웃음을 띄면서 진지하게 공연을 지켜봅니다.
공연을 본 뒤 재연행사에 참여한 배우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특히 하멜과 일행 역할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40여명의 주한 네덜란드인들이 맡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알렉산더르 국왕과 함께 경복궁을 둘러본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한국와 네덜란드간의 교류의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종덕 장관 / 문화체육관광부
"국왕모시고 이런 행사를 하는게 아마 예전에 없었던 문화와 관련된 행사인것 같아요. 굉장히 의미가 깊고 또 오셔서 이런 행사를 통해서 우리나라에 하멜이 처음 왔을때 어떻게 해서 네덜란드와 교류했는지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을 더 잘 이해하시게 된 것 같습니다."
공연 관람에 앞서 알렉산더르 국왕과 막시마 왕비는 근정전과 사정전, 강녕전 등 경복궁 경내 건물을 둘러보며 고궁의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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