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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린대로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한국-세계은행 심포지엄에 참석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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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총재는 내외신과의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의 에볼라 의료진 파견 결정에 대해 올바른 접근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의사 출신인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발병 11개월에 접어든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조치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바이러스 특성상 완전퇴치를 위해서는 발병지에서 병을 잡아야 한다며, 한국 정부가 20명에 달하는 군 의료 인력과 민간 의료 인력 파견을 결정한 것은 효과적인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용 / 세계은행 총재
“한국이 3개 아프리카 국가에 지금 의료진을 파견해 발병지에서 퇴치하는 것은 올바른 접근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훌륭한 의료진이라고 들었습니다.”
한국의 교육과 관련해서는 '교육'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국의 발전 원동력이었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창조경제의 실현과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교육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용 / 세계은행 총재
“한국의 교육시스템이 학생들의 인지적 역량, 비인지적 역량 예를 들어서 양심과 근성 등을 키우는 데는 훌륭한 역할을 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혁신 측면에서도 굉장히 선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최근 500만 달러를 '글로벌 교육파트너십'에 제공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경쟁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과 오랜 시간 공부를 해야 하는 부분에서 많은 비용이 드는 등 비효율적인 측면도 지적했습니다.
김용 / 세계은행 총재
“한국의 사회는 인지적인 역량이 높은 가치를 두 게 되죠. 그래서 학생들은 비인지적인 또는 기술을 키우는 데 있어서의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가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전적 그리고 개인적인 비용을 많이 지불해야 하는 거죠.”
김 총재는 한반도 통일 문제와 관련해 세계은행이 북한과는 무관하지만, 세계은행에 가입한 미얀마는 좋은 사례가 된다며, 북한이 세계경제에 참여하게 된다면 많은 혜택을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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