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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상담도 받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진은선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진로를 상담하고 케이크도 만들어보고 특전사 옷을 입어보기도 합니다.

'꿈을 만나 행복을 만들다'란 주제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진 청소년박람회입니다.

김태엽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대리

"체험을 통해서 자신의 꿈과 진로를 고민해보고 자기의 미래를 결정해볼 수 있는 체험의 장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작년에 비해 주제에 맞춘 특별강의가 더 많이 열렸습니다.

여러 가지 직업군에 대해 몰입해서 설명을 듣는 청소년들의 눈매에서 진지함이 느껴집니다.

4개로 나뉜 상상마당, 진로마당, 창의마당, 건강마당은 청소년들이 실제로 참여하면서 전문가들의 설명을 듣거나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기획됐습니다.

이민지 / 김포시 풍무고

"다양한 직업도 볼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돼서 좀 더 폭넓은 생각을 할 수 있고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요."

진로마당에서 가장인기 있는 곳은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이조베이커리 부스였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건강마당에서 함께 실내 스포츠를 즐겼습니다.

김경민 / 서울 강북구 덕릉로

"평소에 접할 수 없는 것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고 많은 것을 체험해 일상에서 벗어나 재밌었던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120개 부스로 채워진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자유로운 참여 경험을 통해 참여도를 높이고 생각의 폭을 넓게 만들어준 청소년들의 축제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진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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