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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국빈방한한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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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총 1천억 달러 규모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과 타밈 카타르 국왕이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양국 수교 40주년을 맞아 에너지와 건설 등에 집중됐던 양국 협력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이제 에너지와 건설을 넘어서 보건의료, 국방,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어서 반갑게 생각합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카타르의 경제협력은 한층 심화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관련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철도와 고속도로, 신항만, 경기장 등 모두 1천억 달러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 진출의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알-세질 석유화학단지, 루사일 신도시 건설 사업 등 카타르 내 주요 인프라 사업에도 우리 기업의 입찰 등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양국은 또 제3국 공동진출 협력 MOU를 체결하고 터키의 압신 석탄화력 발전소 프로젝트에 공동 진출하기 위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에너지 협력도 지속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우리가 추진중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에 카타르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했습니다.
또 보건협력 MOU를 통해 우리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환자의 이송계약 체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 수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 / ozftf21@korea.kr
한국과 카타르는 정보통신기술협력 MOU도 체결하고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위한 ICT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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