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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PEC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저녁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중 FTA와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합니다.

베이징에서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베이징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으로 순방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한중 FTA와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주철기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어제)

“한중관계, 한반도 등 지역정세에 관해 논의하는 한편, 한중 FTA 등 양국간 주요 경제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할 에정입니다.”

양국간 FTA 협상이 최종 담판에 들어간 가운데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 FTA가 체결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 대통령은 또 시진핑 주석에게 최근 남북관계 등을 설명하고 북핵불용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박 대통령의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도 추진중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내일, 한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연기된 상황에서 강력한 한미연합방위력을 바탕으로 북핵 위협에 대비하는 공조 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베이징 APEC 정상회의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경제통합과 혁신, 연계성 강화 등이 논의됩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APEC 정상회의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의 비전과 구체적 사업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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