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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하반기 공채가 시작이 됐는데요.
올해에는 취업의 문이 더욱 좁아져 취업준비생들이 겪는 취업 스트레스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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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청년들과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정부정책을 설명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직접 들었습니다.
그 현장을 윤종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종로구 종각에 있는 한 강연장입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청년과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콘서트의 명칭은 '청년, 장관에게 길을 묻다' 입니다.
'꿈꾸는 청춘, 희망을 찾는 청년들과 나누는 SNS 콘서트'란 스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 취업에 대한 정부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자리입니다.
청년들의 질문에 이기권 장관의 답변이 이어집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당신이 기계에 대해서 실용적으로 어느 정도 작동할 수 있는 실용적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가?"
이날 콘서트의 질문 답변 주제는 취업 스펙 문제를 비롯해 중소기업 취업 그리고 해외 취업 문제 등 3가지입니다.
청년 취업이라는 무거운 주제의 토크 콘서트지만 강연장에는 활기가 넘칩니다.
고용노동부 정책에 대한 칭찬과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추진되고 있는 취업정책의 미흡한 점이나 앞으로 시행될 새로운 정책이나 지원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얘기가 오갔습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자신이 청년 시절에 겪었던 경험담도 토로하며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도 해줬습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자기 자신이 어떤 장기적으로 10년, 15년 후의 자기목표를 세우면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를 믿어야 합니다"
이날 콘서트에는 취업준비생과 대학 취업, 창업 동아리 회원, 신입사원 등 3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황청순 / 고용노동부 온라인대변인
"취업 때문에 고민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조금 더 좋은 이야기와 그다음에 정책 정보들을 좀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 고민하던 중에 이런 행사를 기획하게 됐구요. 온라인 오프라인 같이 더불어서 한번 얘기를 나눠보자는 취지에서 오늘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취업자들의 응원 영상 등 참가자들을 위한 볼거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육주환(25) / 연세대 경제학과 2학년
"취업자한테 광범위한 정보를 줄 수 있었을 뿐만 아니고 장관님께서 인생의 선배로서 여러 가지 얘기를 해주셨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더 도움이 됐던 거 같아요."
지선희(29) 부산영상예술고 교사
"여러 가지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들이었을 수도 있는데 장관님께서 굉장히 부드럽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굉장히 좋았구요. 이러한 강연회들이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이라든지 여타 다른 지역에서도 열려가지고 그 지역 청년들이 이런 문화적인 혜택을 많이 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참가하지 못한 참석자들을 위해 이날 콘서트는 sns에서도 생방송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청년들은 허심탄회하게 취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도움이 되는 많은 조언을 들었습니다.
국민리포트 윤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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