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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일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과 정상회담을 학고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방안을 논의 했습니다.
회담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도 논의됐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과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은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외교와 경제 전반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원전을 비롯해 과학기술과 에너지, 농업 분야에서 4개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알렉산더 국왕은 100여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방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계기에 양국 기업간 협력도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이번 기회에 양국 기업간의 호혜적 협력도 크게 확대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한일관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번영을 위한동반자이지만 역사문제 인식, 특히 군대위안부 문제가 현안으로 있어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렉산더 국왕은 박 대통령의 설명에 공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알렉산더 국왕은 지난달 아키히토 일왕을 만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뒤 이어진 국빈만찬에서도 다시 한 번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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