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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조선 시대 청화백자 10여 점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청화백자 명품 500여 점을 한자리서 비교해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특별전이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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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우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세나라의 청화백자 명품들이 전시되고 있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입니다.
'청화백자, 푸른 빛에 물들다'는 주제로 열리는 기획특별전에는 국보와 보물 10여 점이 포함된 우리나라 청화백자 160여 점, 청화백자의 원류인 중국 명나라 청화백자, 일본 청화백자 그리고 청화백자 관련 도예와 회화 등 모두 50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인 이번 기획특별전은 규모로도 최댑니다.
15세기 처음 제작된 조선 청화백자는 순백자에 푸른색의 코발트 안료로 각종 문양을 그려 섭씨 1천300도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불의 심판을 받아 탄생됐습니다.
소나무와 대나무 무늬가 그려진 이 청화백자는 국보 제176호로 홍치이년이는 글자를 통해 제작연도가 1489년으로 밝혀진 명품입니다.
청화 안료 색깔이 밝고 선명한데다 힘 있는 그림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조선 시대 국가 의례 때 사용한 청화백자 가운데 하나인 구름 용무늬 항아리입니다.
궁중 잔치 때 꽃이나 술을 담았습니다.
임진아 /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처음에 왕실만을 위해 만들어졌던 조선청화가 점차 문인사대부, 경제력을 가진 상인까지 만민을 위한 그릇으로 확대되는 과정과 그러면서도 가장 중심축이 여전히 왕실로서 그런 품질과 격조를 이어갈 수 있었다는 그런 부분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조선왕조의 왕실 전용 그릇인 백자와 청화백자를 만들어 공급했던 경기도 광주 관요에서 발견된 청화백자 파편들입니다.
청화백자 파편 문양과 모양, 색깔을 통해 시대적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입니다.
이서현 / 군포 곡란중 3학년
"옛날에 조선 청화에 용과 까치가 그려져 있다는 게 복을 가져다 준다는 말이 있어서 그게 인상 깊었고 집에다 하나 가져다 놓고 싶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중국 명대 청화백자와 일본 청화백자 명품들도 한자리에 전시돼 조선 청화백자와 비교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조선 청화백자는 중국과 일본과 달리 공간구성에서 여백이 강조되고 절제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점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의 청화백자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이달 16일까지 진행됩니다.
국민리포트 안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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