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한중 FTA가 전격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조금 전 이뤄진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졌는데요,
여>
정상 회담 직후 양 국은 FTA에 공식 서명할 예정입니다.
베이징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남>
한중 FTA가 공식 타결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중 FTA가 공식 타결됐습니다.
FTA 논의가 시작된지 2년 6개월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잠시전 10시 45분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FTA 공식 타결에 합의했습니다.
정상회담 후 양국은 두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FTA에 공식 서명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FTA 경제영토는 한 층 넓어지게 됐습니다.
한-중 정부는 박 대통령의 방중 이전인 지난 6일부터 베이징에서 한중 FTA에 대한 막판 협상을 해왔습니다.
우리 정부에서도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FTA에 대한 양국 이견을 좁히는 작업을 했는데요.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협상에서 우리는 농수산물을, 중국은 제조업 분야에서 한 발씩 양보하며 최종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중 두 정상은 FTA 외에도 북핵문제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입니다.
북핵불용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
네. 그런가하면 박 대통령이 중국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한중 FTA가 아시아 태평양지역 경제통합 논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중 FTA가 성공적으로 체결되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제통합 논의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국 출국 전 베이징TV와 한 인터뷰에서 아태지역 경제통합을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에 대해서는 위안화 거래가 활성화 되면 한-중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게 될 것이라며 무역 확대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취임 이후 과거로부터 켜켜이 쌓여온 적폐와 부정부패 등이 국민에게 피해를 입힐 때가 가장 힘들었다며 임기중에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희망의 새시대 (357회) 클립영상
- 한중 FTA 극적 타결…정상회담 후 공식 서명 2:29
- 정부, 에볼라 의료인력 13일 시에라리온 파견 4:80
-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 기념행사 [세계 이모저모] 2:52
- 소득 낮을 수록 초고도비만율 높아…제주 지역 높아 1:49
- 순국선열 구출작전… "고귀한 뜻 추모" 1:37
- 비정규직·실업자·저임금근로자 적극 지원 2:46
- '2014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볼거리 풍성 2:24
- 2014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공모전 수상작 [집중 인터뷰] 17:10
- 한·중·일 3개국 청화백자 500여 점 전시 [국민리포트] 3:11
- 국립현대미술관 '이 불 설치작품' 2점 전시 [국민리포트] 3:31
- 평광동 '대구 사과' 명맥 잇는다 [국민리포트] 2:07
- 글로벌 추모행사, 턴투워드 부산 [정책이슈 톡톡]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