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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지 25년이 지났습니다.
독일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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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이모저모 임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25년 전 베를린 장벽이 허물어졌던 자리..
예전 장벽과 똑같이 3.6미터 높이와 15킬로미터 길이로 하얀 빛을 띤 풍선 8천 여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풍선이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맞아 자유와 통일의 메시지를 안고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독일에서는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로제 크뤼거 / 독일 시민
"우리 가족들은 떨어져 살았습니다. 한쪽은 동독에서 감옥에 갇혀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5년 동안, 우리는 통일된 독일에서 함께 지낼 수 있어서 대단히 행복합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자유는 절대로 억압될 수 없다며 자유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자유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원동력입니다. 다시 말해 자유는 새로운 세계를 여는 엔진입니다."
베를린 시민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도 독일 명소들을 둘러보며 기념일을 함께 했습니다.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미국인 2명이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2012년 11월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된 뒤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았던 케네스 배 씨는 워싱턴 주 공군기지로 귀국한 뒤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케네스 배
"나를 지지해주고 내 곁에 있어준 모든 사람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2년간 석방을 위해 애써준 많은 이들을 볼 수 있다는 건 놀라운 축복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기자회견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오늘은 그들과 가족에게 매우 좋은 날이며 두 사람이 안전하게 귀환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합니다."
올 4월 북한에 체포됐던 매튜 토드 밀러 씨도 7개월 만에 석방돼 가족의 품에 돌아왔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지도자 아부 바라크 알바그다디가 미국 주도 공습으로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알바그다디가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 카임에서 IS대원들과 회의를 하던 중 공습을 받아 크게 다친 것으로 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국방부는 이에 대한 정보를 아직 입수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2010년 IS의 지휘권을 갖고 있는 알바그다디에 현상금 1천만 달러를 내걸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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