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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주요사업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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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번째 순서로, 창조경제 분야 예산에 대해 김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지난 2005년 조성된 판교테크노밸리.
IT기업과 정부 연구기관 등 870여개사가 입주해 있는 현재, 한국의 대표 IT 클러스터로써의 모습을 점차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창업 3년 미만인 스타트업 기업도 120여개사가 입주해 있는 상태입니다.
이 곳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한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4평 남짓 되는 공간에 1년 동안 머물면서 내년 초 선보일 온라인웹서비스를 한창 준비 중입니다.
필요할 때는 전문가 조언을 얻는 등 장점도 있지만, 본격적인 사업 개시를 앞두고 운영자금 지원이 절실합니다.
특히 시제품 제작을 해야할 경우, 관련 업체를 통해 일부 지원이 이루어지지만, 자금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윤미선 대표, 'c'온라인웹서비스 업체
"아무래도 제대로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인력 충원을 위한 자금지원이 더 필요하죠"
젊은 창업가들을 위해 정보를 교류하고,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공간도 더 신경써야할 부분입니다.
김유영 기자 / issamoi@korea.kr
"ICT 벤처기업이 밀집해 있는 이 곳 판교 일대를 정부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고,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창조경제의 성과물로 만들 지원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에 창조경제사업 분야에 예산이 추가로 투입됩니다.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지난달 29일)
"창조경제밸리사업에 새로 308억원을 투입해서 아이디어 발굴, 시제품 개발, 창업, 보육, 해외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창업.스타트업 기업 입주 지원에 43억원, 시제품제작소 등 공간 조성에 65억원, R&D 기술개발에 100억원, ICT 융합 콘텐츠 등 전용 펀드에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을 위한 예산도 늘어납니다.
정부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17개 시, 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치하는데 올해보다 181억원 늘린 198억원을 지원합니다.
늘어난 예산은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공간 구축과 운영, 지역별 창조경제협의회 운영, 창조경제혁신센터 사무국 운영, 시제품 제작장비와 사무공간 구축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최석준 부교수 /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제도를 살펴보고 과거 안되는 부분은 과감히 그걸 버리고, 잘되는 부분은 모아서 실행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는 안으로는 지역인재 창업역량을 강화해 창업을 활성화하고, 밖으로는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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