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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광고공모전, 올해의 화두는 '안전'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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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업 광고와 달리 공공의 이슈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게 공익광고인데요.

올해 대한민국 공익광고제에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 문제를 부각시킨 작품들이 많이 선보였습니다.

김용규 국민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기사내용]

소통과 화합을 호소하는 영상 요즘 TV에 많이 등장하는 공익광곱니다.

일반 상품 광고와 달리 공공의 이익을 쉽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광곱니다.

우수 공익 광고를 선발하는 공모전

올해는 '피노키오와 거짓말'편이 학생부 인쇄 부분의 명예의 대상을 수상 했습니다.

모두에게 중요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잘 담고 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김장한 / 홍익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 2학년

"저희는 최근에 발생한 여러 가지 사고들을 보면서 그런 사고들이 누군가의 작은 방심으로부터 시작됐다는 것을 느꼈구요. 그걸 표현하기 위해 피노키오를 이용해서 광고를 제작하게 됐습니다."

'길 위의 두근거림' 영상 광고는 양보의 생활화를 재미있고 설득력 있게 표현해 TV 부문 일반부 금상을 받았습니다

임창혁(33) / 케이에스아이디어, 카피라이터

"사람들이 광고로 아무리 얘기를 해도 잘 듣지 않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쉽고 재미있게 길 비켜주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광고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공익광고 공모전에는 모두 3천2백여 편이 출품돼 부문별로 30편이 상을 받았습니다.

시대상을 반영하면서 창의력과 설득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특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 문제를 부각시킨 작품들이 돋보였습니다.

이원홍 공익광고제 심사위원 / 한컴 상무

"공익광고는 사회적인 이슈들에 대해서 크리티브한 접근을 통해 공감과 사회적인 설득을 이루어 냅니다. 올해도 가장 중요한 이슈인 안전에 대한 크리티브한 작품을 심사위원들이 대상으로 선정하게 됐습니다."

올해 대한민국 공익광고제에서는 국내 대표 공익광고 작품과 미국, 일본, 중국 등 9개국 주요 공익광고 작품 그리고 칸 클리오, 뉴욕페스티벌 등 세계 유명 광고제 수상작도 선보였습니다.

최홍준 /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3학년

"취업 준비생인데요, 살면서 놓치고 왔던 공적인 부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 좋은 공익광고전인 것 같습니다."

공익 광고제 기간에 다양한 상설전시관 운영과 함께 광고회사 취업 설명회도 이뤄져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용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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