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이 추진중인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에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세계경제의 성장을 위해 WTO를 근간으로 하는 다자무역 체제의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선도발언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 통합을 위한 중국주도로 추진중인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에 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역내 무역과 투자를 가속화 하는 것이 가장효과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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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인 여러 무역 자유화 노력이 지류라면 아태자유무역지대 FTAAP는 큰 강이라고 비유한 바 있습니다. 이런 자유화 노력들이 하나로 통합된다면 그 효과는 훨씬 더 커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차원에서 중국이 제안한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 출연을 위한 베이징 로드맵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회원국들이 FTA 관련 공동연구를 순조롭게 추진하면 보다 포괄적인 실현 협상이 조만간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자무역체제의 발전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계경제의 성장을 위해서는 WTO를 근간으로 하는 다자무역체제의 발전이 중요하며 APEC이 다자무역체제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APEC 차원의 보호무역조치 동결 약속을 2018년까지 연장하는 것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의 뒤 APEC에 참석한 모든 정상들과 함께 기념 식수를 했습니다.
중국측은 정상들이 심은 21그루의 백피송 소나무를 에이팩 협력의 숲으로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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