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김장철을 맞아 젓갈류와 소금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에 나섰습니다.
김성현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단속반이 젓갈의 원산지를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직접 손으로 만져보기도 하고...맛도 봅니다.
젓갈을 보관하는 창고에 들어가 젓갈이 담긴 통을 열어보기도 합니다.
김장철을 맞아 수산물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새우젓은 겉으론 국산과 수입산을 구별하기 어렵기에 소비자들은 더욱 신경을 써야합니다.
인터뷰> 김영포 팀장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품질관리과
“국산새우젓은 우윳빛 색깔에 살이 통통하고 젓새우와 간혹 한두마리 꽃새우가 섞여있습니다. 그와 반면에 중국산은 새우의 크기가 고르고 또 수염이 떨어져서 뭉쳐있고 만져보면 소금 알갱이가 만져지는 것은 중국산으로 보시면 됩니다. “
김장철 수요가 많은 천일염도 단속대상입니다.
직접 천일염을 맛보고 만져보면서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비교해봅니다.
경기도 안양의 수산물 시장.
특별단속에 나선 단속반이 수산물에 붙은 원산지 표시를 확인합니다.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자 주의를 줍니다.
현장음>조사공무원(말자막)
"소비자들이 혼동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형사처벌 대상이에요. "
이번 단속은 전국 유명 젓갈시장과 천일염 도소매 시장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윤철 행정사무관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품질관리과
“김장철을 맞이해서 새우젓, 조개젓 등 젓갈류와 천일염에 대해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판매자들은 원산지 표시를 정직하게 해야겠고, 소비자들은 원사지 표시를 확인해서 수산물을 구매해야겠습니다.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28일까지 김장철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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