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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명성인 쌓고 있는 설치작가 김성환의 국내 첫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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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설치 퍼포먼스 모든 것을 작품의 도구로 삼는 김성환의 설치작품을 박선미 국민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비디오, 드로잉, 설치, 퍼포먼스 모든 것이 작가가 이야기를 전달하는 도굽니다.
주어진 전시공간도 작품의 일부가 됩니다.
기존의 건축 구조와 형태를 반복적으로 구성해 서로를 연상시키는 거울처럼 꾸밉니다.
전시 공간 안에서 모든 도구를 재구성하는 김성환의 '늘 거울 생활' 전입니다.
전시를 통해 작가는 교육을 통해 모든 것을 가르치려는 태도와 방식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김민영 / 서울 광진구 아차산길
"현대인들은 복잡한 매일 일상생활을 하는데 다른 세계를 발견함으로 머리가 맑아지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분열과 확장의 공간입니다.
출입구가 긴 통로 너머로 높낮이가 다른 설치 구조물이 미로와 같은 길을 만듭니다.
영상과 사운드 조병 드로잉 등이 그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만나 재구성됩니다.
전시공간의 모든 것들이 작가가 스토리텔링을 전하는 도구고 이야기가 관객과 만나 작품으로 완성됩니다.
세 점의 영상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됐습니다
작품 '아다다'는 두 명의 아시아계 미국인들에게 한국인 아버지와 아들의 역할을 맡김으로써 마치 말더듬이 처럼되는작품입니다.
'마나하타스 댄스'는 뉴욕의 도심개발을 둘러싼 화재 사건을 착안해 만든 영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 세월의 속성을 나타내 줍니다.
세익스피어의 희곡 리어왕을 현재 한국의 상황에 맞게 이야기를 옮긴 영상 작품 템퍼 클레이도 만날 수 있습니다.
박나연 / 서울대 인류학과 2학년
"미술관의 구조는 어떠한가 전시는 어떤 구조로 이루어졌는가 확인하고 오라고 하셔서 보러왔구요."
김 작가의 신작 퍼포먼스 '수박의 아들들'도 공개됐습니다.
분열시키고 증폭시켜 나가는 퍼포먼스를 통해 작가는 관람객과 소통합니다.
이선민 / 아트선재센터 홍보팀장
"김성환 작가의 국내 최초 대규모 개인전이고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작가를 국내에 소개하고자 기획했습니다."
전시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늘 거울 생활'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계속됩니다.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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