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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정상회담…오늘 아세안 관련 회의 참석
등록일 : 20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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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관련 회의 참석을 위해 미얀마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어제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여>

오늘은 동아시아 정상회의와 아세안+3 회의에 잇따라 참석할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미얀마 네피도입니다.

남>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이 CEPA 개선을 위한 장관급 협의를 요청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모디 인도 총리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박 대통령은 인도의 전 총리인 만모한 싱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요청했던 CEPA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장관급 협의를 재요청했습니다.

CEPA는 FTA보다 훨씬 포괄적인 경제협력 협정으로 서비스교역과 투자 등을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현재 한인도 CEPA의 자유화율은 75%로 일본과 인도의 90%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

모디 총리는 CEPA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개선을 위한 공동위원회 개최에 찬성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기업 포스코의 대규모 투자프로젝트인 오디샤 제철소 착공을 위한 광산탐사권 문제에 대해서도 모디 총리의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포스코의 프로젝트에 지지의사를 밝히고 남은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밖에도 인도내 고속철도 건설, 갠지스 강 정화사업, 스마트 시티 등 대귬 인프라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북핵문제와 우리의 평화통일 정책에 대해 모디 총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며 6자회담 재개, 북핵문제에 대한 유엔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양국 정상간의 첫 만남을 통해 한국과 인도의 우호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

네. 그런가하면 박 대통령이 어제 만찬장에서 반기문 사무총장과 조우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과 반기문 사무총장은 어제 갈라 만찬장으로 함께 이동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던 만큼 많은 대화가 오가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해 에볼라나 이슬람 국가 등 국제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어지는 아세안+3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미얀마와 공동의장국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하며 북한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태국의 프라윳 찬오차 총리와도 양자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과 찬오차 총리가 풀 어사이드 회담 즉 약식 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아세안 관련 회의의 좌석 배치도 알파벳 순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아베 일본 총리와 다시 조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미얀마 네피도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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