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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중소기업 R&D·수출지원…내수한계 극복
등록일 : 20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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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주요사업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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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술유망 중소기업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과 수출지원 예산 분야를 이충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사내용]

대전 대덕특구단지에 있는 한 중견기업...

축산폐수 처리분야를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틈새시장으로 판단한 이 기업은.

지난 1995년 자본금 15억원으로 창업했습니다.

고밀도 가축분뇨처리시설 기술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해 오며, 지난해 기록한 연 매출은 300억 원.

연 매출규모로는 70억 원을 기록했던 10년전 보다 4배이상 성장했고, 지금도 연구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업계 유일의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아 올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3년 동안 60억 원에 이르는 연구개발 펀드도 지원받게 됐습니다.

이런 정부의 지원과 업계의 자발적인 연구개발 노력이 합쳐져 이제는 수처리 전문기업에서 환경과 에너지를 융합 기업으로, 내수시장을 벗어나 세계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기택 부사장 / (주)부강테크

“정부에서 지원했던 R&D정책에 힘입어 저희 회사에서는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국내시장을 넘어서서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R&D정책에 대한 지원사업은 굉장히 유효했다고 판단합니다.”

정부는 이런 기술 유망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을 내년에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201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10.29)

“내년에는 기술 유망 중소기업 500곳을 선정, 금년 보다 150% 늘린 2,500억의 자금을 투입하여 성장 유망분야 기술의 R&D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겠습니다.”

미래 성장 유망분야 등에 대한 R&D 지원과 더불어 R&D사업에 참여해 기술개발에 성공한 기업에겐 개발된 기술의 제품화와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할 방침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보유한 기술의 제품화를 촉진해 창조경제를 이끌겠다는 복안입니다.

이정훈 / 중소기업청 기술개발과 사무관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기 위한 것으로 먹을거리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하고자 합니다.”

우수기술력을 확보한 중소기업들은 자신들을 수출기업으로 성장시켜주기 위한 정부 지원을 기대하는 상황입니다.

윤병한 본부장 /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사실 기업입장에서는 그게 사업화가 되고 하려면 추가적으로 자금도 필요할 것이고 그런차원에서 펀드가 필요할 것이고 또한 해외 마케팅을 위한 여러 가지 직접 마케팅외에도 여러 가지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봅니다.”

마침 정부는 내년, 중소·중견기업의 맞춤형 수출지원 예산도 늘렸습니다.

정부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해외 온라인 쇼핑몰 등록과 판매 대행은 물론,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필요한 비용지원 폭을 크게 늘린 겁니다.

이를 통해 오는 2017년 까지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10만 곳까지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충현 기자 / ktvwin@naver.com

우수기술력을 확보한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기술유망 중소기업의 R&D·

사업화와 맞춤형 수출전략이 내수시장의 한계 극복과 동시에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이충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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