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의 보행자 교통사고는 OECD 평균보다 3배나 높습니다.
무단 횡단 등이 원인인데 대전시가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교육을 대폭 강화했다고 하는데요.
박혜란 국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차량과 사람 통행이 많은 도롭니다.
무단횡단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 약자일수록 위험은 더 큽니다.
남완균 / (86세) 대전시 중구
"젊었을 때를 생각해서 이렇게 건너다가 자기 활동능력 움직이는 힘 그것이 부족한데.."
무단 횡단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인이 안전 선을 넘어서면 경고 안내가 나옵니다.
여기는 대전 서구 도안도로입니다.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서 음향경보시스템을 가동 중인 곳입니다.
대전 시내에 음향경보 시스템이 설치된 도로는 3곳
대전시는 교통사고가 위험지역과 어린이 보호 구역 등에 안전시설을 늘려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백영중 / 대전시 교통정책과장
"교통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등 안전교육을 강화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통안전과 관련한 모든 시설이 갖춰진 교통체험문화센터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보면서 교통안전 표시판을 하나하나를 배웁니다.
길을 건널 때 주의 사항을 체험을 통해 익혀갑니다.
신정하 (대전교통문화체험센터 강사)
"어린이들이 이렇게 교통안전체험관을 통해서 안전체험을 고취시키고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는데.."
교회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보행자 안전 교육입니다.
운전자 교육에도 교통약자 사고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 강화됩니다.
전성희 (70세) 대전시 동구
"교통안전에 대해서 지금 공부하고 있는데요. 우리 어르신들 노인네들이 다 잘 지킬 수 있는 그런 배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대전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87명입니다.
이 가운데 62%인 54명이 무단횡단 등 보행자 교통사고입니다.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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