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잠시 뒤 세번째 방문국인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합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미얀마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와 아세안+3 회의에 잇따라 참석하고, 태국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과 태국의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처음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태국이 한국전에 파병한 전통의 우방국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히 우호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정치, 경제, 문화, 사회 할 것 없이 제반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앞으로도 양국 간의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원합니다.”박 대통령은 우리 수자원공사가 수주한 6조원 규모의 태국 물관리 사업에 대한 권리를 존중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쁘라윳 총리는 수자원공사의 우선협상 대상자로의 지위가 회복되도록 관련절차를 재개하겠다고 확답했습니다.
태국 신정부 출범 후 전임 정부가 추진하던 물관리 사업은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상황이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해 에볼라 발병과 확산에 대한 대응 내용을 담은 EAS 공동성명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류의 적인 테러리즘에 맞서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해야함을 역설하고 ISIL, 이슬람 국가의 폭력적 극단주의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열린 아세안+3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미얀마와 함께 공동의장국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회의 실질발언에서 머지 않은 미래에 한중일 외교장관회담이 개최되고 이를 토대로 한중일 3국 정상회담도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와 안보, 경제 등 각 분야별 협력현황을 담은 아세안+3 의장성명이 채택됐습니다.
미얀마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잠시 뒤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합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부터 본격적인 G20 일정에 돌입합니다.
특히 이번 G20에서는 박 대통령이 지난해 강조한 포용적 성장이 첫 세션 주제로 채택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사례를 소개하고 세계적인 저성장과 고실업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성장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얀마 네피도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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